접종완료 누적 1775만1820명…인구의 34.6%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지난 5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8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했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8305명을 기록했다.

앞서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금요일인 지난 3일 23만2236명이었다가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주말에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면서 토요일인 11만8347명으로 줄었다.

전날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4943명, 얀센 2410명, 모더나 821명, 아스트라제네카(AZ) 13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8.4%에 해당하는 3000만545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524만3171명, 아스트라제네카 1107만8454명, 모더나 241만5244명으로 조사됐다.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26만8590명이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7984명으로 백신별로 화이자 4579명, 얀센 2410명, 모더나 807명, 아스트라제네카 18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4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775만182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인구 대비 34.6% 수준,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0.2%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25만5916명(교차접종 156만8011명 포함), 화이자 610만6282명, 모더나 12만1032명이며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905만8564명) 가운데 52.5%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1.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187만1206명) 중 93.3%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접종률은 86.4%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24만2222명) 가운데 74.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3.7%을 기록했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31만4523명) 중 96.5%가 접종을 마쳤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