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교보증권이 외화 여유자금을 단기로 투자할 수 있는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외화RP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과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투자할 수 있는 약정형 2가지로 출시됐다. 수시형은 세전으로 연 0.3%를, 약정형은 기간별로 연 0.6%∼연 0.8%의 확정이율을 제공한다.

개인‧법인고객은 외화RP 상품을 통해 은행권 외화예금 수익률보다 높은 금리로 외화자금 운용을 할 수 있고, 외화표시채권(또는 원화표시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안정성을 보완했다.

홍준호 교보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RP상품 특성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국내 신용 등급 기준 우량등급 채권을 담보로 안정성을 높였다”며 “최근 해외 주식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여유자금에 대한 단기 투자 수단으로 활용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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