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4세 2차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6일부터 1차 접종이 끝난 55∼59세의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부터 10월 9일까지 50대 연령층 중 먼저 1차 접종을 시작한 55∼59세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55∼59세 접종 대상자 341만5000명 중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304만3000명이며 접종률은 89.1%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50∼54세 2차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실시된다. 50∼54세 1차 접종은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종 대상자 362만4000명 가운데 308만명(접종률 85.0%)이 접종을 마쳤다.

6일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58.4%,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67.9%에 해당하는 3000만545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았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93.2%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92.5%, 50대 91.5%, 80세 이상 82.6%가 뒤를 이었다.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율로 보면 70대가 88.1%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가 84.6%, 80세 이상이 78.9% 순이다.

18∼49세 청장년층의 경우 현재 예약과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전날 0시 기준 예약률은 7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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