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은 4년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포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있다.

이 결실로 현대차를 영업점이 아닌 미술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는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정의선 부회장의 미래를 내다본 해안, 미술관에서 만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이제 현대차는 단순히 잘 달리는 차량을 만드는 곳이 아닌 글로벌 리딩 자동차 회사로서 고객들의 삶 속 밀접하게 ‘예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주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단순히 전시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신진 작가를 포함한 유망 작가들에게 지원을 하는 등 정의선 부회장의 이런 노력은 한국 미술 세계화 프로젝트의 시동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기업의 예술 후원 ‘메세나’ 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 영국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만나는 현대차
현대차가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대 커미션’을 개최해 오는 10월 13일부터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커미션(Commission)이란 작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게 하는 것으로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에서 ‘현대 커미션(The Hyundai Com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현대미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 커미션이 전시되는 ‘터바인 홀’은 미술관으로 개조되기 전에는 화력발전시설이 위치했던 곳으로 1층에서 5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관통된 초대형 전시공간이다.

현대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첫 작가는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가 선정됐다.

또한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테이트모던에 백남준 작품 9점을 후원했다. 테이트모던은 이 작품을 지난해 11월부터 전시하고 있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PP)에서 만나는 현대차와 현대차 고객들의 이야기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PP)에서 만나는 현대차와 현대차 고객들의 이야기
현대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다. 

현대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응모가 1만8000여건 이상 모이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현대차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으로 ▲메모리즈(memories,기억):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 ▲모멘츠(moments, 현재):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드림(dreams, 꿈):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까지 총 세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전시된 예술품들은 김병호, 김종구, 박선기, 양민하, 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사진은 오중석, 김용호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현대차와 국립 현대미술관의 위대한 만남, ‘이불(Lee Bul)’전 개최
현대차가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및 대중화를 위해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맺은 120억원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대형 전시회를 가진다.

현대차 후원 프로젝트의 대상인 이불 작가는 오랫동안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오며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형설치미술의 대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대형 신작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현대차와 국립 현대미술관의 위대한 만남, ‘이불(Lee Bul)’전 개최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매년 1명의 작가를 선정, 10년간 최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진 작가를 포함한 유망 작가들에게 10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내 ‘갤러리 아트 존’에서 분기별 주제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통해 여러 분야와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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