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3% 오른 1056.30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11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원, 74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3.3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종이·목재, 기타제조, 기계·장비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 운송장비·부품, IT H/W, 건설, 운송, 비금속, 반도체, 금융,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IT 소프트웨어 관련주, 유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도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0.93%), SK머티리얼즈(1.08%), 알테오젠(1.06%), 시젠(1.08%)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1.08%), 셀트리온제약(-1.53%), 카카오게임즈(-3.35%), 펄어비스(-2.94%), 엘앤에프(-1.17%)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94개, 하락종목은 744개를 기록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664만주, 거래액은 10조69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05원 내린 1156.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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