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까지 수도권 912명 비수도권 366명 확진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6일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78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1135명) 대비 143명 많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912명(71.4%), 비수도권에서 366명(28.6%)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423명, 서울 414명, 인천 75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1명, 대구 33명, 부산 32명, 충북 25명, 전남 20명, 광주 19명, 대전·강원 각 17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제주 4명 등으로 조사됐다.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40명 늘어 최종 137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4차 대유행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6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1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676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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