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공기관 총 614억 원 규모 IT·SW 기자재 발주 예정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와 공공부문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조달 제도 설명과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이 7일 중견기업연합회에서 공공기관의 조달 참여 확대 등을 통한 공공부문 판로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산업부


혁신조달이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 공공부문 연구개발(R&D) 결과물 중,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산업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총 614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SW), 사업 기자재 구입 관련 올해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중견・중소기업은 프로젝트 참여 조건, 제한 사항 여부 등을 질의하며, 공공기관 발주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조달연구원 혁신조달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조달 추진 배경과 목적,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혁신조달 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세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산업부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현황 자료를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등, 혁신제품 구매를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 정책관은 “이와 함께 공공수요가 있는 신기술 사업모델을 발굴, R&D・실증・공공조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더욱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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