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563명, 해외유입 34명…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 1038명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에 달했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97명으로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에도 4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고 있고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으면서 확진자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563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103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5명은 경기(7명), 서울(5명), 충남(4명), 경남(3명), 울산·충북(각 2명), 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면서 누적 233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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