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단발머리가 멤버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인해 데뷔 6개월만에 해체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해 8개월차에 접어든 단발머리는 갑작스런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나는 데뷔 당시만 해도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았으나 연말부터 몸에 이상을 느껴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뇌염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지나가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되면서 남은 멤버 유정, 다혜, 단비와도 계약을 해지했다”며 “멤버 축소나 교체는 의미가 없다. 세 명에게도 다른 회사에 가서 새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해체 이유를 전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24일 해체를 발표한 걸그룹 단발머리 / 사진=크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