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이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 사진=KB국민은행 제공.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줄인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올 초부터 차주당 마통 최대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췄다. 하나은행 지난달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금융당국에 낸 가계대출 계획서에 따라 마통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 이내로 줄이면서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 모두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NH농협은행은 연 소득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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