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폴란드 정부가 경제특별구역·물류인프라 등 설명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운업체 등 국내 기업들이 폴란드 물류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돕고자,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제17회 해외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폴란드 당국 관계자가 직접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별구역'과 '그단스크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폴란드 투자무역청은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 현황과 폴란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서 안내하고, 현지 진출 기업인 PGL과 MTL이 폴란드 물류 시장의 특성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도 한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해수부 제공


관심이 있는 해운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으며, 해수부는 투자설명회 영상을 오는 15∼29일 '국제물류투자 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노출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발트해 유일의 부동항이면서 동유럽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그단스크항이 있는, 해상 운송의 중심지이며 시베리아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 등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한국과의 교역은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10년간 한-폴란드 수출입 무역액은 연평균 4.2% 증가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폴란드는 우리나라가 7번째로 많은 무역 흑자를 낸 상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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