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등장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이날 홍성기는 "S전자에 다니고 있다. 반도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홍성기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잘생겼다", "훈남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김구라는 "S전자 다니면 학벌도 좋을 텐데 얼굴도 잘생겼다"고 극찬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에 대해 "잔소리를 절대 안 하고 제가 하는 걸 항상 응원해준다. 친구 같은 아내"라며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마침 그런 여자를 만났다. 이 여자라면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해서 몇 번 만나고 결혼을 생각한 것 같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현이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저는 얼굴 보고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홍성기에 대해 "잘생겼었다. 원래 이목구비가 큰 미남형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더라"고 덧붙였다. 

   
▲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홍성기의 방송 출연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방송에 나왔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던데 '동상이몽'에 나온 (전진 아내) 류이서와 같이 출연한 방송이 있었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홍성기와 류이서는 17년 전 MBC '만원의 행복' 비연예인 편에 출연한 바 있다. 홍성기는 이러한 사실을 이현이에게 숨긴 이유에 대해 "그때 제가 귀걸이도 하고…"라며 "숨기고 싶은 과거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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