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화 공모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한화자산운용이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굵직한 기업공개(IPO)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공모주와 상장 후 저평가된 종목 위주의 포스트 IPO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김하종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2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개인투자자는 공모주 청약 시 배정률이 낮지만, 공모주 펀드를 통하면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배정률이 높다”면서 “채권과 공모주를 주 투자 대상으로 설정함에 따라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면서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채권 부문 운용을 맡은 정훈 FI코어운용팀장은 “금리 인상기인 만큼 금리 하락을 겨냥한 자본 이익보다는 이자수익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주요 투자 대상은 공사채, 은행채 등 우량 신용등급으로, 신용 위험이 낮은 펀드”라고 안내했다.

한화공모주플러스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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