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중국에서 혐한CF를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킨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을 지적했다.

김장훈 미니홈피를 통해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절대 민족주의도 그 무엇도 아닙니다”라고 운을 땠으며 “그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도의에 관한 아주 원론적인 얘기입니다”라고 말을했다.

이어 “한경이라는 아주 귀티 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중국청년으로 알고 있어서 한국에 와서 행복하기를 아무 상관도 없는 제가 맘으로나마 응원하던 시절이 있었죠”라며 “어느날 부터인가 한국을 폄하하는 말들이 자주 들려오더니 급기야는 광고에서까지 뒷북을 칩니다. 화가 나기보다는 그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자국민들의 소수 험한에 기대어야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런 청년이었는지. 그렇게 안 해도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보이는데.. 설령 이곳에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었다 하드라도 어느 세상 내맘 만 같을까..”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래도 자신을 있게 해준 나라이고 자기를 사랑해준 나라인데 그 한류의 힘으로 결국 자국에서도 인기를 얻은걸 모르는 건지..”라며 “돌아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렇게 자신이 있던 곳을 뭉개버린다면 자기가 한때나마 누렸던 자신의 추억마저 다 날아가는 건데”라고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디 한때 선배로써 충언하건대 그대의 과거에 그대가 먹칠하지 말기를 미움이 아닌 연민으로 말씀드립니다”라며 “우리 인간이기에 ,가끔 나쁜 사람은 되도 비겁한 남자는 되지 맙시다”라고 국가를 떠나 가요계 선배로서 당부했다.

한편,해당 게시글을 접한네티즌들은 “맞아요 비겁자는 되지 맙시다.. 한경씨 아직도 사랑하는 엘프(팬)가 몇인데요,,,,”라거나 “한때 선배로써의 정 담은 충고. 잘하셨어요. 에휴.. 정말...... 생각이 많아집니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