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이 레바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부상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축구협회 측은 "손흥민이 어제 훈련 뒤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검사를 한 결과 근육 염좌가 발견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 벤투호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앞서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번 레바논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팀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짐에 따라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번 대표팀 멤버 가운데 남태희(알두하일)도 이라크전 출전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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