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8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7일 "9월 8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업데이트 #13.2 업데이트 적용이 진행된다.

먼저 신규 무기 P90(SMG)이 추가된다. P90은 Tommy Gun 이후 첫 보급 상자에서 획득 가능한 SMG 총기다.

SMG의 단점인 사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SMG와는 다르게 P90만의 고유한 5.7mm 고출력 탄약이 장착되며, P90 총기에는 기본적으로 칙패드, 손잡이, 레이저 포인트 및 소음기가 미리 부착되어 있으며 탈착은 불가능하다.

또한 근거리 전투와 중거리 전투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이중 광학 기능이 있다. 보급 상자에서 획득할 때부터 5.7mm 탄약 250발과 함께 제공된다.
단일 탄창은 탄창의 반투명 디자인으로 인해 당신이나 적들이 발사할 때 실시간으로 탄약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최대 50발을 보유한다.

반투명 탄창으로 높은 연사력을 알 수 있고 레이저로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P90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 오늘(8일) 배틀그라운드(배그) 점검이 진행된다. /사진=펍지주식회사


또한 태이고에서 신규 탈 것인 픽업트럭 포터가 추가된다. 많은 짐과 최대 4명의 승차 인원을 이동시킬 수 있는 트럭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지원으로 어떠한 험로도 쉽게 주파가 가능하다.

신규 기능으로는 트렁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아이템(무기, 헬멧, 조끼, 가방 등)은 트렁크에 적재가 가능하다. 단 무기, 헬멧, 조끼, 가방의 무게에 따라 많은 수량을 적재하지 못할 수 있다. 차량 트렁크에 대한 소유권은 없으며, 누구나 아이템을 적재하고 적재 중인 아이템을 꺼내 쓸 수 있다. 차량 폭파 시, 적재 중인 모든 아이템이 소멸된다.

신규 무기인 블루존 수류탄도 추가된다. 블루존 수류탄은 투척된 곳을 중심으로 반경 10m에 이르는 구형이 생성되며, 블루존이 생성된 뒤 5초간 유지되고, 최대 크기 10m의 블루존을 5초간 유지한 뒤, 다시 5초에 걸쳐 점차 줄어들고 사라지게 된다. 블루존 수류탄이 물과 가까운 땅에서 폭발할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함은 물론, 물속까지 블루존이 생성되어 물속에 위치한 상대에게도 데미지를 준다.

이밖에도 배그 점검을 통해 신규 날씨 추가, 블루존 밸런스 조정, 복귀전 개선, 미니맵 개선, 신규 모드인 캐쥬얼 모드 추가, UI·UX, 편의성 개선, 무기 밸런스 업데이트, 성능 최적화,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그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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