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5개 기관 참여…43개 금융사 비대면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개최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윤재옥 정무위원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한다. 온라인 채용정보관은 55개 금융회사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41개 금융사는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43개 금융사는 이틀간 비대면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현직자가 본인의 취업 전략과 회사 업무 등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 일대일 비대면 면접 체험도 진행한다. AI 역량평가 평가 우수자 1726명이 대상으로 우수 면접자 30% 정도는 향후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지속 혁신할 계획"이라며 "금융권에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클수록, 유능한 인재 채용이 가장 확실한 가치투자인 만큼, 신규인력 채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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