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박효준은 8일(이하 한국시각)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에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이 1할6푼9리(83타수 14안타)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엔트리를 지킬 수 있을지, 선발 출전 기회를 계속 얻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졌다. 박효준은 피츠버그로 이적한 후 타격 부진으로 지난 8월 한 차례 마이너리그를 다녀온 바 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이날 박효준은 2회말 무사 2루의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출루에는 성공했다. 빗맞은 타구가 포수 앞 땅볼이 됐는데 디트로이트 포수 에릭 하세가 실책을 범해 1루로 살아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4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5회말 바뀐 투수 미구엘 델 포조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7회말에는 타일러 알렉산더를 맞아 유격수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 딜론 피터스는 4이닝 2실점하고 물러났으며, 불펜진이 효과적인 무실점 계투로 승리를 합작했다. 1-2로 뒤지던 6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쓰쓰고 요시토모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만루 찬스를 엮은 뒤 벤 가멜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쓰쓰고는 이날도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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