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중기금융 노하우 전파로 사우디 중소기업은행 설립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뱅크)과 해당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Bank 이사회의장(왼쪽)이 비대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협약식은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뱅크 이사회의장, 살래 알 레시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은은 사우디 SME뱅크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 주요 업무분야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투와이즈리 SME뱅크 이사회의장은 "이번 협력은 사우디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기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기반 확대 및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행장은 "60년간 쌓아온 기업은행만의 중기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사우디 SME뱅크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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