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대북 패키지 지속 협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북 적대의사가 없다는 점을 재강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비핵화 관련 미국의 대북 적대 의사 불보유를 비롯해 미국의 대북 대화 제의 재강조, 한미 공동 대북 패키지 지속 협의, 국제사회의 적극적 대북 관여 필요성 등을 재강조했다.

   
▲ 서훈 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

또 최근 한미·한러 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일국민협약안'이 시민사회가 정파를 초월해 채택한 통일·대북 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 협약으로 남북 간 대립과 갈등의 평화적 해결, 바람직한 한반도의 미래상 등을 담은 점을 평가하고, 이러한 사회적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이집트 및 오만 방문과 국방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해적 퇴치와 국제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 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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