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비스업 소상공인 대상 운전자금대출의 전체 한도를 현재 3조원에서 6조원으로 상향하고, 내년 3월 말까지로 지원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 대출 취급 기한이 이달 말에서 기존 9월말에서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중소기업 중심으로 변경해 피해업체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한도는 소상공인 3억원, 기업은 5억원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자금사정 악화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특별지원한도 운용기한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무역금융 및 설비투자 지원조치는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