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신임 사외이사로 최희남 전 KIC 사장 선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 사진=SC제일은행 제공


신임 이 의장은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조직행동 및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 경험을 통해 언론·홍보 경력도 갖췄다. 

SC제일은행 측은 이 의장이 이사진에 합류한 이후 약 5년 동안 경제 및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오종남 사외이사(전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최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KIC에서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 및 관리를 진두 지휘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