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재탈환했다.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1일 자)에 따르면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역주행해 1위에 올랐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발매 15주차에 1위에 복귀해 통산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올해 ‘핫100’ 차트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한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와 함께 '버터'는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 12주 연속(6월 26일 자 차트~9월 11일 자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의 ‘송 오브 더 서머’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매년 ‘송 오브 더 서머’를 발표한다. 역대 정상에 올랐던 곡으로는 루이스 폰시, 대디 양키, 저스틴 비버의 ‘데스파시토'(Despacito),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 리한나와 제이 지(Jay Z)의 ‘엄브렐라'(Umbrella) 등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28위를 차지하며 80주째 차트인을 유지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