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이틀째 이어지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0포인트 내린 1034.62로 장을 끝마쳤다.


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0포인트 내린 1034.6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원, 8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15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2.2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건설, 인터넷,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IT S/W&SVC도 소폭 올랐다. 

반면 비금속, 정보기기,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금속,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화학, 반도체는 1%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IT H/W, 기계·장비, 오락·문화 등도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1.41%), 카카오게임즈(-1.88%)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6.21%), 에이치엘비(2.17%). 펄어비스(1.57%), SK머티리얼즈(0.37%), 엘앤에프(3.57%), 알테오젠(0.49%), 씨젠(1.11%)은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9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961개를 기록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8488만주, 거래액은 10조89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50원 오른 1169.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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