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지난 6월 지민이 설현과 함께 사진전에 간 것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지민과 설현은 서울 종로구의 한 전시관에서 열린 이준엽, 이상순의 사진전을 방문했다. 

작성자는 지민이 그룹 활동 때보다 더 마른 모습이었지만 밝은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 AOA 출신 지민. /사진=더팩트


앞서 지민은 같은 그룹 출신 권민아가 '팀 내 왕따 주동자'로 지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그러다 최근 디스패치에서 권민아가 지민에게 일방적으로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해 4월 부친상을 당한 후 권민아에게 사과했고, 두 사람은 화해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2개월 뒤 권민아는 SNS를 통해 "팀 내에서 10년 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AOA 멤버들이 권민아의 집을 찾아가 사과했으나, 권민아는 주동자로 지목한 지민이 자신을 괴롭혔던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답답해했다. 

권민아는 멤버들의 중재로 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지민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권민아는 지민에게 "나 때리러 와야지", "네가 인간이냐", "너희 엄마는 뭐하냐" 등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지민의 연예계 은퇴 후에도 지민의 사생활 등을 언급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권민아가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권민아는 해당 보도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녹취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개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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