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롯 비타민' 윤서령이 농촌 영웅으로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사했다.

윤서령은 9일 오후 6시 방송된 KBS1 '6시 내 고향'에서 가수 노지훈, 신인선과 함께 경기도 포천으로 출동했다.

이날 윤서령은 상큼한 미소와 함께 생방송 스튜디오에 등장, "농촌 지킴이 '엄지척'(노지훈, 윤서령, 신인선)이 포도도 따고, 동심을 지키는 일도 했다"고 예고했다.


   
▲ 사진=KBS1 '6시 내 고향' 방송 캡처


포도밭에 등장한 윤서령은 깜찍한 원더우먼으로 변신, 농활 지킴이로 나섰다. 생전 처음 신는 고무신에 윤서령은 신기해하는가 하면, 본격적인 포도 수확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로 일꾼의 자태도 뽐냈다.

식지 않는 열정으로 어린이에게 제공할 포도 수확을 마친 윤서령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포도와 수제비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청포도 사랑'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윤서령은 "작년에 코로나19로 학교 가는 일이 줄어 급식을 제공하는 농가가 줄었다고 들었다. 제가 갔다 온 농가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위로의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다음 주에도 슈퍼 윤서령의 활약은 계속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윤서령은 남녀노소 미소 짓게 만드는 에너지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척하면 척이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5만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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