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화 ‘순수의 시대’ 메인 예고편의 격정적인 베드신이 화제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의 수위 높은 베드신이 등장한다.

특히 조선시대 장군 ‘김민재’역의 신하균과 기녀 ‘가희’역의 강한나의 수위 높은 베드신은 영화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기녀로 분한 강한나는 영상에서 신하균에게 "이러시면 어쩌란 말입니까", "나리와 함께 그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등의 자극적인 대사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영화 '순수의 시대' 예고편 캡처

베일에 싸인 캐릭터 ‘가희’ 기원에 대한 질문에 안상훈 감독은 “이방원이 태종으로 즉위할 때 부인과 첩들이 왕비와 빈이 됐는데, 그 안에 ‘가희야’라는 이름을 가진 이가 있었다”며 “그녀가 기녀 출신이라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그녀에 대한 다른 내용은 기록에 없어 기녀가 어떻게 왕의 부인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가희’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 당시,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좇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3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