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등장하는 김명민의 흥미로운 발명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명탐정2’에서 외딴섬에 유배된 김민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답게 유배지의 연구실에서 기발한 발명품들을 탄생시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위기의 상황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조선시대 라이터 ‘지푸’는 용왕섬에 갇힌 소녀들을 구출해내고 악당들의 근거지를 폭발시킬 때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등장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눈물겨운 발명품인 행글라이더 ‘비거’는 육로로도 해로로도 갈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한 콤비에게 날개가 된다. 광활한 바다 위를 나는 명탐정 콤비의 모습은 또 다른 기발한 볼거리다.

이밖에도 김민의 엉뚱하고도 특이한 탐구 정신이 빛을 발하는 발명품인 야광도료도 등장한다. 작지만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드는 ‘비격진천뢰 폭탄’은 명탐정 콤비 가 수적으로 불리할 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일등공신이다.

한편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한 명탐정 김민과 서필의 고군분투를 담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현재 상영 중이다.

   
▲ 사진=청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