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로 등극했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일 오후 2시 42분 6520만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가수 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6510만명을 앞지른 수치로, 블랙핑크는 11일 오전 3시 기준 구독자 655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 사진=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믿기지 않는다. 블링크(팬덤)가 만들어 준 기적 같은 순간이다"라며 "저희를 항상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전 세계 팬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과 저희가 함께 이뤄낸 결과인 만큼 블링크도 이 기쁨을 고스란히 누렸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2016년 6월 28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총 29편의 억대 뷰 영상을 보유 중이며, 영상 누적 조회수는 200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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