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김준호 선수가 육아 금메달에 도전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8회는 ‘365일 육아 올림픽’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 구본길, 김준호를 만난다. 

   
▲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공개된 사진에는 검객으로 변신한 찐건나블리 모습이 담겨있다.

구본길과 김준호는 찐건나블리의 펜싱 선생님을 맡는다. 이들은 공중 과일 찌르기 시범으로 금빛 펜싱 실력을 인증한다. 그러나 이때 주호 아빠가 반전 펜싱 실력으로 이들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안긴다.

이어 구본길과 김준호에게 기본기를 배운 건나블리가 펜싱 대결을 펼친다. 이미 유치원에서 펜싱을 배운 적이 있는 나은이의 실력은 두 선수들마저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건후는 천부적인 리듬감으로 스텝을 밟으며 나은이와 칼을 부딪힌다. 

두 선수는 찐건나블리 육아에도 도전한다.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 김준호와, 나은이 같은 딸을 갖는 게 꿈이라는 구본길이 미리 육아 연습을 한 것. 미리 ‘슈돌’ 출연 구두계약까지 맺었다는 이들은 처음으로 체험하는 육아에 기진맥진 체력을 모두 소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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