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새 출발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 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을 비롯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TOP)6 멤버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전날 TV조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됐다. 

임영웅은 “TV조선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 설레는 꿈을 안고 올랐던 ‘미스터트롯’ 예심 무대부터 사랑하는 고객님들과의 통화로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사랑의 콜센타’ 그리고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까지 정말 행복했고, 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은 잠시 이별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함께라는 마음 놓지 않겠다"며 ”TV조선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다. 행복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써놓고 보니 어디 멀리 가는 사람 같다. 아닌데"라며 "앞으로 보여드릴게 훨씬 많고, 재미있을 거다. 앞으로의 여정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설렌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라. 오늘도 건행”이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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