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투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확보한 한국투자증권은 ‘일상 속의 투자’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관련된 기업의 주식투자를 제안하거나 제품의 이미지 등으로 관련 종목 정보를 검색하고 투자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획득을 계기로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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