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베이비카라 멤버 소진(23)이 대전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진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말을 해야 될까. 너무 많은 말들이 입안을 맴돈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 베이비카라 소진/MBC뮤직 '카라 더 비기닝' 캡처

같은 멤버인 재경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며 베이비카라 소진을 애도했다.

가희도 트위터에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게 답이 아닌데 꼭 그것이 답이 아닌데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 7분경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즉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