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29층 74·84㎡ 238가구 일반분양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전남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26-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13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역조합주택 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고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다.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772가구 규모로 이 중 2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71가구 ▲84㎡A 130가구 ▲84㎡B 37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74㎡는 2억6570만~2억8250만원, 84㎡A는 3억140만~3억1880만원, 84㎡B는 3억1220만~3억2370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에 자리하고 있다. 반경 10㎞ 이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다. 단지 왼편으로는 광양 황금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오른편으로는 황길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가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동순천나들목(IC), 광양IC를 통해 여수, 광양, 순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광양항과 한국 국제 터미널이 있다. 약 1.5㎞ 거리에 황길역이 있다. 

주변으로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골프장, 호텔 등이 들어서는 190만9000㎡ 규모의 종합 레저 관광단지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60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광양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중마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도 있다.

남향 위주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84㎡A형은 알파룸 가변벽체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약 4.5㎡ 의 식당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했고 도로변으로 소음 차단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단지 내 완충녹지를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제철로 907에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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