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죽변초 시작, 연말까지 100회 이상 교육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동해권역에서도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13일 해수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8t 트럭을 개조해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해양환경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한다.

기존 수도권, 서·남해권에서 운영됐던 것을 이번에 동해권에도 확장하게 됐다.

   
▲ '해양환경 이동교실' 중 독도·강치 교육 도구/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특히 동해를 상징하는 독도와 강치에 대한 교육이 주목된다.

아울러 동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해양 가상현실, 바다 사막화 현상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오는 14일 경북 울진 죽변초등학교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첫 교실을 열고, 연말까지 동해권에서 모두 10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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