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 사진=연합뉴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0포인트(0.07%) 상승한 3127.8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0.27%) 끝낸 3117.35에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69억원, 기관은 20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33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6일 이후 5거래일만의 일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각각 전일 대비 1.33%, 1.43% 올랐다. 반면 NAVER(-0.49%), 카카오(-4.2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83%), 전기가스업(2.10%), 의료정밀(1.28%) 등이 올랐고 은행(-4.95%), 의약품(-1.39%)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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