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 측이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터키즈 온 더 블럭'의 제작사 스튜디오 와플 측은 12일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의상 문제로 의도치 않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 사진='터키즈 온 더 블럭' SNS 캡처


'터키즈 온 더 블럭'은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오마주한 웹예능이다. MC 이용진이 자신의 부캐릭터 터키 아이스크림 판매원으로 변신해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그러나 최근 해외 시청자들은 이용진의 의상이 터키 전통 복장이 아닌 아랍계 옷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용진의 터키인 흉내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터키즈 온 더 블럭' 측은 "새로운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기존에 이미 진행된 촬영본을 제외하고 이후 촬영본부터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알맞은 의상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의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