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일 계약재배 물량 방출, 축산물 도축 물량 확대 등, 추석 주요 성수품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4일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향후 계란 가격 정상화와 쌀값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통시장을 방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저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그는 "최근 사과·배·배추 등 16대 성수품 중 14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 말 대비 하락하고, 통계청 일일 물가 조사상 물가지수도 이달 초 조사 시작일보다 1.3% 내려,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주요 추석 성수품 공급 시점을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기고, 공급 물량도 평시 대비 1.4배 확대했다.

지난 13일 16대 성수품 누적 공급 물량은 15만 5000t으로, 당초 계획 대비 111.2%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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