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체인지 데이즈'가 시즌2 참여 커플을 공개 모집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측은 15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새 시즌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종영한 '체인지 데이즈'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는 실제 커플들의 솔직한 연애를 담아내 인기를 모았다. 누적 조회수는 4700만 뷰를 넘어섰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양한 이유로 이별의 위기에 처해 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도 남아있어 쉽게 이별을 선택하지 못하는 2030 커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TV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전날 시즌1 커플 세 팀의 후일담을 담은 스페셜 편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연인과 만남을 이어가기로 한 세 팀은 6개월간 만남을 지속하며 느낀 솔직한 이야기와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성호, 이상미 커플은 한층 밝은 표정으로 제작진을 만나 "'체인지 데이즈'가 터닝 포인트"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관계가 많이 불안했는데 결론적으로 서로가 좀 더 바뀔 수 있었다. 이제 결혼을 해야하는 게 문제"라고 했다. 

오진록, 김민선 커플은 "'체인지 데이즈'는 변화"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대화가 부족했던 기존 관계가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또 재출연 의사를 묻자 "커플 사이에 좋은 변화들이 많았다. 너무 힘들겠지만 다시 갈 것 같다"고 답했다.

강우석, 이홍주 커플은 “'체인지 데이즈'는 개과천선이다. 익숙함에 속아 배려와 사랑을 잊었었다”면서 "현재는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더 신경쓰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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