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7위를 기록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이후 통산 10번의 1위를 기록하며 올해 '핫 100' 차트 최다 1위곡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곡은 빌보드 다른 차트에서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통산 15번째 정상을 기록했고 '팝 에어플레이' 26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9위, '캐나디안 핫 AC' 2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버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3곡씩이나 순위에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9월 18일 자)에서 138위를 기록하며 81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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