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력산업 육성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5일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경북상의),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상북도 지역주력산업 육성 및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경북 혁신중소기업 미래이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문충도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영덕군 새마을회관에서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보는 경상북도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소재 지역균형 뉴딜기업, 한국판 뉴딜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0.2%포인트(p) 감면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조치를 취하는 한편, 기업당 최대 5억원을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 경북상의,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지역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정부 및 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해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가 지역균형뉴딜을 위해 기보에 직접 재원을 출연해 지원하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기보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경북지역 혁신중소기업의 미래를 잇고, 경북형 뉴딜사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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