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보다 2배 지원…600여명 온라인 공간 참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021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위해 진행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2021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으로 지난 14일 진행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사진=대구은행 제공


'디지털이 강한 DGB'를 표방해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대구은행은 서류전형 모집 기간인 지난 14일 채용설명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실시했다.

미국계 스타트업 게더사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는 별도의 설치 없이 크롬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전접수에는 대구은행이 예측한 적정인원 600여명의 두 배에 달하는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설명회는 '임성훈 대구은행장의 웰컴 영상'을 시작으로 채용 설명회 관련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 외 채용 담당자 및 급여, 복리후생 담당자에게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코너와 화상 모의면접 공간이 마련됐다. 

임 행장은 "다소 긴장될 수 있는 채용박람회를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롭고도 즐거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 다양한 상품도 제공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진행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여러분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용 관련 혁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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