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나광호 작가 '흑백으로 바라본 일상적 풍경' 진행 중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의 계절' 가을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붐비거나 먼 곳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도 지역문화 연계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 지역 예술가 6팀이 참여, 9월부터 11월까지 '평화'를 주제로 사진, 회화, 설치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광호 작가가 '흑백으로 바라본 일상적 풍경'이란 주제로, 판화 신작 약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 나광호 작가의 '흑백으로 바라본 일상적 풍경' 판화전/사진=경기도 제공


이어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유진 작가의 회화전 '일상과 비일상 그 사이', 10월 11일에서 24일 황동하 작가의 설치미술전 '청풍명월', 10월 27일~11월 9일엔 문화예술팀 '비무장사람들'의 '평화, 상상된 건축' 작품전이 각각 진행된다.

또 야외 공간인 경기평화광장에서는 10월 2~11일 사이 김재익 작가의  설치 전시 '평화를 찾아서 Looking For the Peace'가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형 갤러리 형태 공간에서, 무료로 관객을 맞는다.

특히 대면 체험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현재 진행중인 나광호 작가의 전시와 연계, 개별적으로 관람 인증샷을 경기평화광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보내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판화 체험 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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