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3가지 가치(편리성·안정성·혁신성)를 모두 담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경험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으로, 삼성전자·현대차·신한은행·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상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오피스·가상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회의 등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진행해 메타버스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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