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범죄피해위기가정 아동지원 협약 체결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아이에스동서의 장학재단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4일 부산경찰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경찰청에서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왼쪽부터)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사진=IS동서 제공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경찰청과 문암장학문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진행 배경에는 지난해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관련 범죄의 증가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많다는 인식과 함께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에게 도착한 범죄피해가정 부모인 A씨의 편지가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지원,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은 교육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사업 등을 위해 장기적인 후원에 힘쓰며 지금까지 1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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