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흥아해운이 상장 유지 결정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인 1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흥아해운 주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폭등한 2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해 장 마감 때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흥아해운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거래소의 결정으로 흥아해운은 작년 3월 30일 이후 약 1년 6개월만인 이날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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