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18∼22일) 중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수송, 감염병 대응, 응급진료,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분야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 택시를 운영한다.

   
▲ '경기도 추석맞이 종합대책'/자료=경기도 제공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경기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되며,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차량과 터미널에는 하루 1회 이상 소독할 예정이다.

도로교통 정보는 인터넷과 모바일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경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또 사회복지시설 660여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거나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대체식품과 부식 식품권을 제공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등 도내 7곳에서 운영하며, 고위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18일부터 26일까지 선별진료소 97곳과 임시선별검사소 67곳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지만, 기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해야 한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진료 체계도 가동, 당번 병·의원과 약국은 경기도 콜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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