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5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57포인트(0.15%) 상승한 3153.4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2포인트(-0.05%) 떨어진 3147.21에서 개장해 장중 한때 3138.80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764억원, 기관은 1424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외인 매수세는 대장주 삼성전자(0.52%) 등으로 몰려 지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1472억원 규모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재차 2000명대로 늘어나자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 바이오 기업도 상승했고 의료정밀(5.12%), 의약품(2.12%)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1.21%), LG화학(-2.18%), POSCO(-1.36%), 카카오뱅크(-1.0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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