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6월 말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달개월 만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6월 말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달개월 만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증여랩은 세계적으로 좋은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들의 주식으로 랩을 구성했다.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투자한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이 선정의 핵심이다. 

증여랩은 특히 증여에 필요한 신고서비스 대행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장기 보유자에겐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낮춰지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증여와 투자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측의 설명이다.

임상수 하나금융투자 금융상품추진본부장은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님들의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웰메이드 금융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증여하면 하나금융투자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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