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권진아가 과거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했다고 고백했다. 

권진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면에 보이는 직업이라 식단 조절을 안 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더 이상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권진아 SNS 캡처


이어 "18살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다"면서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뱃속에 있는 음식물이 무서워 잠 못 들었던 밤들을 아직도 기억한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키 167㎝에 몸무게 48㎏였다.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라며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안쓰럽고 밥 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 7월 싱글 앨범 '노크(With 박문치)'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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